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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 거의 끝나간다 - 마리오 카트 월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으며, 팬들의 열정은 정당하다. 닌텐도 스위치 2의 주요 런칭 타이틀이자 프랜차이즈 최초의 오픈 월드 작품으로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의 대성공 이후 막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닌텐도가 N64 시대 이후 최고인 80달러라는 이례적인 가격 정책을 발표하며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최종 빌드로 5시간 동안 연속 플레이를 해본 결과, 이 스릴 넘치는 레이싱 게임이 닌텐도의 새 콘솔 세대를 폭발적인 기세로 시작할 준비가 되었음을 확인했다. 단, 오픈 월드 탐험 요소에 대해서는 신중한 낙관을 유지한다.
최종 빌드 첫 체험
4월 진행한 이전 프리뷰에서는 스티어링 보조 기능이 적용된 상태여서 100cc 속도 제한과 제한된 모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완전한 소매용 버전으로 보이는 빌드를 체험했다. 모든 캐릭터(인기 캐릭터 Cow 포함)가 개방되었으며 게임 모드와 설정을 완전히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마리오로 클래식하게 시작해 R.O.B. 바이크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을 테스트하면서 게임의 가장 큰 미지수인 프리 로밍 모드를 경험했다. 시리즈의 전통을 깬 프리 로밍은 레이싱에서 벗어나 방대한 고속도로 네트워크를 탐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닌텐다는 수백 개의 P 스위치 미션을 약속했는데, 정확한 숫자를 밝힐 수는 없지만 어느 방향으로든 몇 초만 주행해도 새로운 미션이 나타난다.
프리뷰 영상에서 보인 단순한 난이도를 걱정했으나, 실제로는 타이밍이 까다롭거나 점프를 놓쳐 처음 도전에서 실패하는 미션들이 있어 반가운 놀라움을 줬다. 일부 미션은 새로 도입된 토니 호크 스타일의 파쿠르 메카닉을 숙달해야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까다로운 버서 성 미션은 벽을 따라 주행하다 공중에서 완벽한 타이밍에 변형해야 하는데, 지루한 되돌아가기 대신 즉시 재시도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오픈 월드 탐험
캐릭터 선택 화면 보기
P 스위치 미션은 빛을 발하지만, 다른 프리 로밍 요소들은 아직 충분한 흥미를 끌지 못했다. 각지에 흩어진 피치 메달과 ? 블록 패널 수집품으로 카트 스티커를 해금할 수 있지만, 이런 발견물들은 '왕국의 눈물' 같은 닌텐도 최고의 오픈 월드 작품이 주는 마법 같은 느낌이 부족하다. 오프로드 주행도 불필요하게 둔중하게 느껴져 이 새로운 방향성의 초점임에도 탐험 의욕을 꺾는다.
레이싱은 여전히 핵심
150cc로 레이싱에 집중할 때 게임플레이는 진가를 발휘한다. 세련된 핸들링, 드리프트, 부스팅이 완벽하게 조화되었으며, 23명의 상대와 전국을 누비는 녹아웃 토너먼트 모드가 압권이다. 패배를 피하기 위한 사투 속에서 각 아이템이 생명줄처럼 느껴진다.
거대한 고속도로에는 훌륭한 지름길과 대체 경로가 있다. 스피드런 커뮤니티를 자극할 만한 시간 절약 요소를 여러 발견했으며, 닌텐다는 직선 구간에 장애물, 투사체를 발사하는 적, 레일 그라인딩 구간, 새로운 차지 점프 기술로 숨은 길을 열어 지루함을 교묘히 피했다.
마리오 카트 유산의 계승
마리오 카트 월드 - 닌텐도 EPD
전통을 중시하는 플레이어들은 VS 레이스와 타임 트라이얼로 즐길 30개 이상의 전용 코스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피치 비치 같은 리마스터 트랙은 향수와 신선한 변화를 결합했으며, DK 스페이스포트 같은 신규 트랙은 오락실 시절에 경의를 표한다. 사운드트랙은 마리오 역사를 관통하는 음악적 테마를 감각적인 로드트립 비트로 엮어내 닌텐도 사상 최고의 작품군 후보다.
출시를 이틀 앞둔 지금, 마리오 카트 월드는 탁월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오픈 월드 야심은 후속작에서 다듬어져야 할 부분이 있지만, 이번 주 말에 공개될 리뷰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