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틀 던》과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호러 시리즈를 개발한 스튜디오 슈퍼매시브 게임즈가 최근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최대 36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된 성명에서 이 개발사는 또한 기대되는 SF 호러 프로젝트 《디렉티브 8020》의 지연을 확인하며, 출시 시기를 "2026년 상반기"로 연기했습니다.
스튜디오는 이러한 인력 감축이 오늘날 변동성이 큰 게임 개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2024년 3월 약 90명의 직원이 해고된 유사한 정원 감축에 이은 조치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350명의 직원을 보유했던 슈퍼매시브는 18개월 만에 인력을 약 3분의 1 가량 감축한 셈입니다.
슈퍼매시브는 "향후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흔들림이 없습니다."라고 밝히며, "우리는 팬들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렉티브 8020》의 연기를 선택했습니다. 이 게임에 대한 엄청난 열의가 우리를 움직이게 하며,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2년에 처음 티저가 공개되고 동년에 정식 발표된 《디렉티브 8020》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의 독립적인 챕터를 나타냅니다. 2022년 《더 데빌 인 미》 크레딧에 미리 보기가 포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개발은 초기 예상을 훨씬 넘어 크게 지연되었습니다.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성명입니다. pic.twitter.com/Vom1CSGYGs
— Supermassive Games (@SuperMGames) July 22, 2025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는 2019년 해양 스릴러 《맨 오브 메단》으로 시작하여, 초자연적 이야기 《리틀 호프》(2020년), 군사 호러 《하우스 오브 애쉬》(2021년)가 이어졌습니다. 시리즈는 2022년의 호텔 슬래셔 《더 데빌 인 미》와 2023년의 VR 파생작 《스위치백 VR》로 계속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개발 속도가 현저히 느려져, 《디렉티브 8020》은 2026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다섯 번째 메인라인 작품이 될 예정입니다. 수수께끼의 큐레이터 캐릭터와 같은 프랜차이즈 요소는 유지하면서도, 스튜디오는 이번 작품의 독자적인 성격과 게임플레이 개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슈퍼매시브는 《리틀 나이트메어 3》의 개발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오늘의 인력 변동과 무관하게 10월 10일 출시 일정을 유지한다고 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