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인 더 미들(Malcolm in the Middle)》의 리부트가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며, 오리지널 출연진 대부분이 귀환하는 가운데 딱 한 명, 듀이만 빠졌다. 해당 역할을 맡았던 에릭 페 설리반은 복귀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리바이벌 시리즈에서는 캘럽 엘스워스-클라크가 그 자리를 대체한다.
시리즈의 가장(家長) 브라이언 크랜스턴은 최근 'Dana Carvey and David Spade’s Fly on the Wall'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에릭에게 연락해서 '이봐, 우리가 그 쇼를 다시 부활시키는데 같이 하지 않겠어?'라고 말했어요"라고 회상했다. "그가 '정말 대단하네요!'라고 하더군요. 제가 '다시 함께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자, 그는 '오, 아니요, 아니요. 전 관심 없어요. 그래도 여전히 굉장히 좋은 소식이에요'라고 답했어요."
현재 33세인 설리반은 하차하는 데 명백한 이유가 있다. 크랜스턴은 팟캐스트에서 "그는 실제로 하버드에서 공부 중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는 엄청나게 똑똑하고, 현재 하버드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있어요. 그가 저에게 '와, 9살 이후로 연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제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없어요'라고 말했죠."
설리반은 오리지널 시리즈가 2006년에 종영된 직후 연기를 그만두었고, 19세가 되던 해에 공식적으로 연예계를 떠나 다른 관심사를 탐구했다. 그러한 선택들은 그가 연예계 밖에서 인상적인 길로 이끌었음이 분명하다. 복귀하는 나머지 출연진으로는 크랜스턴이 프란키 무니즈(말콤 역), 제인 카즈마렉, 저스틴 버필드, 크리스토퍼 매스터슨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다.
리바이벌 촬영은 지난달 마무리되었으나, 공식 개봉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 시리즈는 4개의 30분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될 것으로 보인다.
